영덕호박달게의 마지막 옥션(금어기) 매년 6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는 영덕박달대게 금어기입니다.지난 시즌 대게 잡히는 양이 크게 줄어 비싼 가격을 기록했지만 내수 경기 침체로 조업인과 대게 상인들이 큰 이익을 얻지 못해 시즌은 마감됐군요.영덕 박달대교 금어기전 마지막 경매일이라서 잠깐 들러봤습니다.조업을 해봐도 인건비나 유류비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달팽이 대게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매년 줄어드는 대게 개체 수에 더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라는 변수까지 맞닥뜨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걱정입니다.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다는 것을 실감하다니…영덕 대게거리 상인 중에서도 장사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니까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거죠.영덕 대게거리 상인 중에서도 장사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니까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거죠.그래도 대체로 경매 현장은 활기차요.그래도 대체로 경매 현장은 활기차요.기후까지도 도움이 되지 않을 2023년, 어딘가 우리 집뿐일까요.힘들고 피곤해도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현실 앞에서 굳이 피곤하거나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고 현실을 극복하려는 그 심정과 열정이 있기에 다시 견디게 될 것입니다.주말여행하실 분은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오늘 모두가 행복합시다!!!https://www.youtube.com/shorts/lBuNTVriv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