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탕후루 우리 아이들도 항상 탕후루 이야기를 하는데.. 꼬치를 한개씩 사먹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도 원하는 만큼 사주면 지갑이 벌렁벌렁 충치가 생길것 같아서 엄마는 정말 싫어하지만 아이들은 원해서 어쩔수 없이 해주었습니다 ㅋㅋㅋ 실컷 먹고 질렸으니까 그만 먹어요 ㅋㅋㅋㅋ 샤인머스켓 탕후루와 블루베리 탕후루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처음 만드느라 바빠서 종이컵 사진을 못 찍었는데.. 종이컵에 설탕 2스푼, 물 2스푼(밥수저)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 4번 돌리라고 해서.. 계속 그렇게 했는데..첫번째 시합은 조금 딱딱해진것같은 기분이 들었는데..두번째부터는 안되요.게다가 미리 준비한 얼음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과일만 차갑고 차가울 뿐 설탕은 전혀 단단하지 않습니다.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다.. 냉동실에 탕후루를 넣어보았습니다만.. 역시 단단하지 못하여 과일만 얼어버리는 사태.. 저희는 엉망진창이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인스타에 대실패 후기를 올렸는데.. 인스타의 이웃분이 저와 같은 시간에 탕후루 실패피드를 ㅎㅎㅎ 그분이 조언해주셨습니다.종이컵 탕후루의 핵심 포인트는!!!!! 달고나 냄새가 나야된다고 합니다.30초씩 4번 돌리면 거품이 보글보글 끓는데.. 투명한 색이거든요.근데 약간 갈색으로 해야 굳는 거야 그래서 30초씩 5번 하면 확실히 달고나 냄새가 ㅋㅋㅋ 그러면 얼음물에 넣어도 딱딱해지거든요. ㅎㅎㅎㅎ 전자레인지 상태에 따라 다르니까··· 냄새 맡으면서 해봅시다~ 달고나 냄새 기억해주세요종이컵 탕후루는 긴 꼬치로 할 수 없습니다.하나씩 꽂아서 돌리는게 제일 좋은거에요… 설탕이랑 물 1:1은 알고 있었지만.. 그럼 3숟가락, 3숟가락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해봤는데.. 넘치네요 wwwwwwww하지말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 큰 종이컵으로 하려면 꼬치가 더 길어야 해요.그러니까 일반 종이컵으로 할 거면 하나씩~달고나 냄새가 난 후 코팅한 과일을 빠르게 얼음물에 투하!블루베리는 힘들어요… 자꾸 앞에 있는 내용물이 탈락 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요.그렇게 만들면.. 코팅도 잘 되고 금방 잘 굳어요.샤인머스켓 2개로 탕탕 쳐보니.. 소리도 좋고 거미줄처럼 깨지는게 예쁘더라구요.와~ 맛있게는 먹었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 생각 www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했습니다.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맛없는 샤인머스켓을 만난 어느 날, 이번에는 냄비로 도전해 보았습니다.근데! 더 힘들어 ㅋㅋㅋ 냄비 뒷정리도 힘들어…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해야 한다면! 종이컵 탕후루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친구들은 다 탕후루 만들어준다..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정말 조심해야 해요.가장 추천하는 것은… 만들지 않는 것 ㅋㅋㅋ 사 먹는 것 ㅋㅋㅋ